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며 몸소 느낀 2024~2025년 업계의 변화, 앞으로의 전망
편의점 푸른꿈입니다. 10년째 편의점을 운영하며 몸소 느낀
2024~2025년 업계의 변화,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정리해봅니다.
1. 점포 수 증가와 시장 포화 현실
2024년 말 기준, 전국 편의점 수는 약 55,580개에 달해
인구 대비 세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이는 일본과 비슷한 수준으로, 시장 포화 상태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 결과, 주요 브랜드(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모두 신규 점포 개설에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2. 소비 트렌드 변화:
외식 대신 편의점 간편식
고물가와 경기 불황 속에 소비자들은 외식 대신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을 택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비 2024년 대용식 매출은 17.6% 증가하였고,
특히 라면, 냉동밥, 도시락 매출이 뚜렷이 상승했습니다.
3. PB상품과 특화 매장 전략 강화
CU는 '라면 라이브러리', GS25는 체험형 미래 매장,
세븐일레븐은 일본 트렌드 제품 도입 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소비자 경험을 강화하고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4. 디지털 기술과 배달 서비스 확대
GS25는 ‘우리동네 딜리버리’, CU는 앱 기반 결제,
세븐일레븐은 착한택배 서비스를 운영하며,
비대면 소비 흐름에 발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고객 편의성과
충성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략입니다.
5.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국내 시장 포화로 인해,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으로
진출하며 글로벌 600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은 새로운 수익원 확보의 핵심 전략입니다.
6. 2025년 이후, 편의점의 미래는?
2025년엔 점포 간 양극화가 심화될 전망입니다.
고매출 점포와 저매출 점포의 격차가 커지며,
본사 지원 정책도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점주들은 유연한 대응과 지속적인
상권 분석, 제품 전략, 인건비 관리가 중요해집니다.
✅ 마무리하며
10년간의 운영 경험상, 편의점 업계는 매년 빠르게 변화합니다.
2024~2025년은 특히 격변의 시기였고,
준비된 점주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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