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지식

편의점 전환 전, 기존 재고 처리 어떻게 해야 할까?

편이야 2025. 6. 4. 02:04


✨ 인트로

슈퍼에서 편의점으로 전환할 때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 하나는 남은 재고 처리 문제입니다.
이 재고를 어떻게 정리하느냐에 따라
전환 창업의 초기 수익과 부담이 달라집니다.
실제 계약 사례를 통해 꼭 챙겨야 할 포인트를 정리해 드릴게요.


📋 목차

• 재고 처리의 중요성
• 본사에 따라 다른 조건
• 가장 이상적인 재고 처리 방식
•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할 내용
•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1. 재고 처리의 중요성

전환 시 기존 슈퍼의 물품들은
편의점 규격과 맞지 않아 판매가 어렵거나 불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남은 재고가 많다면
• 손실 처리
• 폐기
• 재판매
등의 부담이 고스란히 점주에게 돌아오죠.
✅ 그래서 재고 처리 조건은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2. 본사에 따라 다른 조건

브랜드마다 재고 처리 조건이 다릅니다.
• 어떤 본사는 매장 내 보관 후 재판매 허용
• 어떤 곳은 전량 폐기나 반품 처리 요구
• 또 다른 곳은 현금 보상 없이 기부 처리 권장 등
📌 실제 사례
GS25와 계약한 A매장은
기존 재고를 오픈 이후 편의점 운영 중 자율 판매 가능 조건을 제시받아
큰 비용 부담 없이 전환할 수 있었습니다.


3. 가장 이상적인 재고 처리 방식

• 판매 허용 조건
– 브랜드 상품과 혼용 없이 판매 가능하도록 협의
• 재고 일부 매입 조건
– 유통기한 긴 제품은 본사 또는 대리점에서 일부 매입
• 진열 제외 조건
– 오픈 후 일정 기간 기존 재고만 따로 진열 판매 허용
이런 조건이 가능하다면
폐기나 기부보다 훨씬 나은 방법이죠.


4. 계약서에 반드시 명시해야 할 내용

• “기존 재고 판매 허용” 여부
• “판매 기간 및 방식”
• “남은 재고 처리 책임 주체”
• “진열 위치 및 구분 진열 여부”
📝 말로 합의한 사항은 절대 안 됩니다.
계약서 조항 혹은 부속 문서로 반드시 명문화하세요.


5. 실패 사례에서 배우는 교훈

B슈퍼의 경우,
말로만 ‘판매 허용’ 약속을 받았으나
오픈 이후 본사 담당자가 변경되며
재고 판매를 금지당했고, 결국 전량 폐기하게 되었어요.
👉 이런 사태를 막으려면
담당자와의 구두 약속이 아닌 문서화된 계약서가 필수입니다.


✅ 아웃트로

편의점 전환에서 재고 처리는
**예상외로 중요한 ‘숨은 리스크’**입니다.
계약 시 반드시 구체적 조항 확인 및 명문화를 통해
불필요한 손실을 예방하세요.
작은 차이가 큰 수익 차이를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