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창업 계약, 말로만 하지 마세요

📝인트로
편의점 전환 창업을 준비하면서 많은 조건이 구두로 오고 갑니다. 하지만 막상 계약서에 반영되지 않으면 나중에 “그런 얘기 없었다”는 말만 돌아오죠. 그래서 오늘은 편의점 계약 시 구두 합의를 ‘서면’으로 남기는 팁과 중요성을 알려드릴게요.
✅목차
• 구두 합의, 왜 위험한가요?
• 반드시 문서화해야 할 조건들
• 문서로 남기는 3가지 방법
• 계약서 작성 전 체크리스트
• 실제 사례로 본 실수 방지법
1. 구두 합의, 왜 위험한가요?
본사 직원과 미팅을 하며 “재고는 추후에 판매 가능”, “야간 미운영 허용”, “일정 조건 시 추가 지원” 등의 약속을 받았더라도,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으면 법적 효력은 없습니다. 말로만 한 약속은 ‘없었던 일’이 되기 쉽습니다.
몇개월 사이에 계약당시 담당자가 바뀌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2. 반드시 문서화해야 할 조건들
편의점 계약 시 아래 항목은 절대 구두로만 약속하지 마세요.
• 매출 배분율 및 계약 기간
• 인테리어 및 초기 투자 범위
• 재고 처리 방법
• 야간 영업 여부 및 시간 조건
• 물품·현금 지원 조건
• 기존 매장 설비 활용 여부
3. 문서로 남기는 3가지 방법
• 계약서 조항에 명시 요청
• 별도 ‘협의서’ 또는 ‘합의서’ 형태로 서명
• 이메일/문자/메신저로 공식 기록 남기기
담당자와의 메시지도 날짜와 내용이 명확히 드러나는 형태로 보관해두세요.
4. 계약서 작성 전 체크리스트
• 본사 제안 조건이 문서에 전부 반영되었는가
• 말로 했던 약속은 별도로 문서화되었는가
• 계약서에 모호한 표현(예: “협의 후 결정”)은 없는가
• 본사 담당자 외에 책임 있는 관리자가 확인했는가
5. 실제 사례로 본 실수 방지법
실제로 제가 아는 점주님은 구두로 "야간 미운영 허용" 조건을 받았지만, 계약서에는 없었습니다. 결국 야간 영업을 강제당했고, 큰 부담이 되었습니다. 이런 실수를 방지하려면, 말은 말일 뿐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세요.
🧾아웃트로
편의점 창업은 단순한 프랜차이즈 계약이 아니라 수천만 원이 들어가는 장기 운영의 시작입니다. 계약의 작은 구멍이 향후 몇 년간의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요. 약속은 반드시 문서로! 이 원칙만은 꼭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