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P율에 따른 이익금 비교와 행사상품의 숨겨진 GP율 변화

편의점 운영을 시작하면 가장 먼저 부딪히게 되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매출은 괜찮은데 왜 수익이 남지 않을까?”**입니다.
그 원인은 바로 GP율(Gross Profit Rate), 즉 상품 이익률에 있습니다.
1. 높은 매출보다 중요한 건 GP율!
아래 두 매장의 월 이익금을 비교해볼게요.
• A 매장
• 일매출: 200만 원
• GP율: 22%
• 월 상품 이익금: 약 1,320만 원
• B 매장
• 일매출: 120만 원
• GP율: 38%
• 월 상품 이익금: 약 1,368만 원
👉 하루 80만 원 더 매출을 올리는 A 매장보다,
GP율이 높은 B 매장이 오히려 더 많은 이익을 남깁니다.
결론: 매출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되고, ‘GP율’이 높은지가 핵심입니다.
2. 행사상품의 GP율, 기본 GP율과 다르지 않나요?
많은 분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행사상품(1+1, 2+1)의 GP율입니다.
정산 시점에서는 모든 행사상품도 ‘기본 GP율’로 정산됩니다.
즉, 행사를 해도 점주 수익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 GP율 참고 수치 (A타입 기준)
• 기본 GP율: 48~52% 안팎
• 2+1 상품: 64% 안팎
• 1+1 상품: 72% 안팎
👉 이 수치는 상품 본사 원가 대비 소비자 판매가에서의 마진율입니다.
하지만 실제 정산 때는 기본 GP율이 적용되므로 수익에는 큰 차이 없음.
3. 행사 변경 시 GP율 변화 주의!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GP율 역전 현상이 발생합니다.
✅ GP율이 올라가는 경우
• 1+1 도입 상품이 → 다음 달 2+1 상품으로 변경될 경우
→ GP율 상승 (예: 52% → 64%)
❌ GP율이 떨어지는 경우
• 2+1 상품이 → 다음 달 1+1 상품으로 바뀔 경우
→ GP율 하락 (예: 52% → 36% 안팎)
⚠️ 이처럼 GP율이 변동되면, 기본 GP율 정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도입 상품의 행사 변동 시점을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4. GP율 계산은 이렇게 합니다.
GP율은 아래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판매가 – (원가 × 부가세 10%)) ÷ 판매가 = GP율
• 예시)
• 원가: 1,000원
• 부가세: 10% → 1,100원
• 판매가: 2,000원
→ GP율: (2,000 - 1,100) ÷ 2,000 = 45%
마무리: GP율이 곧 이익이다
편의점에서 매출이 전부가 아닌 이유,
그건 바로 GP율이 이익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행사상품의 구조와 정산 방식, 도입상품의 행사 변경 시점까지
꼼꼼히 체크해야 진짜 수익 구조가 보입니다.
5.GP율 높이는 팁
팁 :발주창에서 원가디시 상품과
GP율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말일 기준으로 5일 전후로
다음달 행사와 GP율을 볼수있으니
참고해 발주하는게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