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재계약의 의미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익금이 달라진다
저의 10년 차 2번의 재계약으로 지금의 배분율은 9대 1이에요.
편의점 재계약은 단순한 연장이 아니라, 향후 5년 수익과 운영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운영 수익, 권리금, 인프라 리뉴얼까지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집니다.
1. 계속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정의 순간
편의점 재계약은 대부분 5년 단위로 진행됩니다. 계약 종료일로부터 약 6개월 전, 점주는 본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종료 의사를 표시하거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갑니다.
이때가 바로, 운영을 계속할지, 브랜드를 변경할지, 조건을 개선할지 등 중요한 판단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이 결정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간판 유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매출 구조와 운영 환경, 투자 회수 여부까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2. 운영자에게 ‘재계약’이 중요한 이유
① 운영 수익 재설계의 기회
재계약은 단순히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아니라, 배분율 조정, 권리금 책정, 야간 영업 선택 여부 등으로 실제 수익 구조를 조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② 권리금 회수 또는 책정의 타이밍
최초 창업 시 들어간 비용을 회수하거나, 리뉴얼 이후 매장 가치 상승분을 권리금 형태로 반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제로 많은 점주가 이때 권리금과 배분율, 시설 리뉴얼을 못 챙기면 평생 못 챙긴다 는 마인드로 협상에 임해야 하죠.
③ 리뉴얼 및 시설 개선 가능성
계약이 오래된 매장은 집기, 진열대, POS, 간판, 바닥재 등 리뉴얼 협상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습니다.
이때 본사 예산으로 진행할지, 일부 부담할지 조건에 따라 권리금 및 향후 수익성도 크게 달라집니다.
3. 본사와 점주 간의 협상 테이블
재계약은 ‘줄다리기’이자 ‘심리전’입니다.
본사 측에서는 가맹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 배분율 상향 (예: 기존 25% → 28%)
• 리뉴얼 예산 제공 (전면 간판, 내부 진열대 교체 등)
• 로열티 조정 및 일시 지원금 제안
• 물류 배차 확대 등 운영 편의 조건 강화
반면, 점주는 다음과 같은 정보를 가지고 협상합니다.
• 현재 매출 흐름과 주변 상권 변동
• 타 브랜드 제안 조건 (CU, GS25, 이마트 24 등)
• 리뉴얼 필요 여부 및 예산 부담 규모
• 야간 미영업 전환 의사
📌 실전 팁: 타 브랜드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듯한 뉘앙스를 주면, 본사 측은 놓치기 아까운 매장일수록 빨리 제안을 보다
유리하게 나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출 정보는 절대 외부에 공유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타 편의점도 내 매장의 매출을 알고 있어요.
4. 계약 갱신은 ‘시작’이지 ‘끝’이 아니다
재계약을 마쳤다고 끝난 게 아닙니다.
그 후 5년간의 수익 구조를 생각하면, 지금이야말로 다음 운영 전략을 세울 시기입니다.
• 야간 영업 유지 여부 판단:
인건비 대비 효율 분석
• MD 구성 재정비: 고 GP 상품 중심
재구성
• 신제품 및 카테고리 확장: 전자담배, 헬스
간식 등
• 주변 상권 분석: 새 입점 경쟁
매장 대비 전략.
**“이 계약으로 앞으로 5년을 결정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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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재계약 시 실 사례와 점주가 챙겨야 할 내용증명 보내는 방법과 우체국에서 꼭 챙겨야 할 팁을 실제 사례 등을 함께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 요약
• 편의점 재계약은 수익 구조, 권리금, 인프라 전환의 핵심 시점
• 협상 전략에 따라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수익 차이 발생
• 본사 제안 조건과 점주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리해 협상에 임해야 합니다.
• 매출 흐름 + 상권 상황 + 리뉴얼 필요성 등을 종합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