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 창업을 준비할 때 많은 분들이 ‘매출’에만 집중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남는 ‘수익’이 얼마인지를 아는 것이 훨씬 중요해요. 이번 글에서는 편의점 수익 구조와 마진 구조, 고정비용 등을 중심으로 실제로 얼마를 벌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목차
• 편의점 수익은 어떻게 발생하나
• 매출이 곧 수익이 아니다
• 상품별 마진률 비교
• 고정비용과 변동비용
• 순수익을 높이는 전략
1. 편의점 수익은 어떻게 발생하나
편의점의 수익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해서 얻는 ‘상품 매출’ 외에도 여러 가지로 나뉘어요. 대표적으로는
• 상품 판매 마진
• 행사 마진(1+1 등 행사 시 본사 지원 마진)
• 택배/ATM/요금 수납 등 부가 서비스 수수료
• 담배 판매 수익(소액이지만 꾸준함)
이렇게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이 만들어져요.
2. 매출이 곧 수익이 아니다
편의점 매출이 월 5,000만 원이라면 그 전부가 내 수익은 아닙니다.
가맹점주는 보통 상품 매출의 25~30% 정도를 마진으로 가져갑니다.
여기에 인건비, 전기료, 카드 수수료, 임대료 등이 빠지고 나면 실제 순수익은 크게 줄어들어요.
3. 상품별 마진률 비교
• 일반 식품류(스낵, 음료 등): 25~30%
• 도시락, 김밥류: 30~40%
• 담배: 8~10% (법정 최대)
• 행사 제품(1+1): 실질 마진률 낮음, 본사 지원 있음
• 자체브랜드 상품(PB): 35% 이상
마진이 높은 상품군을 잘 파악해서 구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PB상품은 진열만 잘해도 높은 수익을 줄 수 있어요.
4. 고정비용과 변동비용
고정비용에는 임대료, 인건비, 본사 관리비 등이 있고,
변동비용은 전기세, 카드 수수료, 유니폼비 등 운영에 따라 달라지는 비용이에요.
예시)
• 임대료: 월 100만 원
• 인건비(알바 2명): 월 300만 원
• 전기세: 여름엔 70만 원까지도 증가
• 카드 수수료: 전체 매출의 1.5% 내외
이런 고정비를 고려하지 않고 창업하면 매출은 높지만 적자가 날 수도 있어요.
5. 순수익을 높이는 전략
• 인건비 조절: 새벽 시간대 매출이 없다면 단축 영업 고려
• 행사 제품 적극 진열: 본사 지원금을 통해 마진 보완
• 전기료 절약: 조명 및 냉장고 관리로 낭비 방지
• 지역 맞춤 상품 구성: 아파트 지역은 간편식, 숙박업소 인근은 음료류 강화
순수익을 올리는 건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매출 구조의 최적화’예요.
아웃트로
편의점 창업은 고정 수익이 매력적이지만, 마진과 비용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적자를 보기 쉬운 구조입니다.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상품 전략과 운영 효율이 핵심이에요. 다음 글에서는 편의점 창업 시 계약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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